성화대학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태권도를 통한 자매결연
성화대학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태권도를 통한 자매결연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7.03.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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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캐나다 올림픽대표팀 성화대학서 전지훈련 등 지속적인 교류 약속


성전면 성화대학이 캐나다 온타리오 태권도협회, 전남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산학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태권도를 통한 친선을 다지기로 했다.


지난 19일 성화대학 세림관 1층 회의실에서 성화대학 정학균 학장, 온타리오 태권도협회 윤오장 회장, 전남도태권도협회 조영기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교류협력 체결식’을 갖고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을 통해 성화대학은 태권도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전지훈련과 유학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성화대학은 노르웨이대학 한국무도학과에 이어 두 번째 교류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전남태권도협회도 중국 청도와의 자매결연 이후 두 번째 체결식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캐나다 태권도 올림픽대표팀 선수단 10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여자부 핀급, 플라이급, 라이트급 등 6개 체급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캐나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성화대학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태권도 종주국의 기술을 익히고 있다. 캐나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5월 북경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2008년 북경올림픽을 대비해 성화대학 태권도전공 학생들과 함께 실전 같은 훈련에 참여했다.


캐나다 태권도 올림픽대표 정우용(46)감독은 “5년 전부터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해왔지만 강진을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교류협력을 계기로 성화대학에서 정기적인 전지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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