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년 새해를 맞이해 강진우체국(국장 김용덕)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가갈 것을 다짐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우체국에서는 우체국쇼핑을 통한 2003년도 설맞이 할인행사를 오는 10일부터 1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영동농장, 강진한과, 황금물산, 동오식품, 청림농원 5개 업체 제품이 10% 할인된다.

강진그린음악쌀 8㎏ 1포대에 2만6천100원, 강진한과 유과종합 1㎏ 한상자에 1만8천원, 해조류선물세트 2만7천원등 30여품목이 전국으로 판매된다. 주문방법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관내에서 생산되는 특색있고 우수한 신규상품을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우체국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오는 2월말 체신청 선정심사에서 선정된 업체는 올해 우체국쇼핑에 신규업체로 등록되며 생산된 제품이 우체국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다.

올해부터 우체국 우편요금이 일부조정된다. 지난해 보통등기우편요금이 1천290원, 빠른등기우편요금이 1천380원에서 올해 각각 200원 인상된 1천490원, 1천580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인상된 요금은 우편서비스 품질개선등 고객편의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우체국에서는 개인 사진, 기업체 로고등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우표와 나란히 인쇄해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우표’를 제작하고 있다. 나만의 우표는 전지(우표 20장, 사진 20장) 1장에 7천400원에 제작이 가능하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진우체국에서는 바쁜 일상으로 경조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경조금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체국통장이 있는 경우 전화로 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신청하면 2천500원의 요금으로 10만원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강진우체국은 올해 인터넷플라자를 통한 정보화교육을 지속해 나가며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마케팅 강화를 통해 우체국택배서비스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김국장은 “올해에도 전직원들이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진우체국이 전남에서 가장 우수한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